[왕십리맛집/왕십리역맛집] 춘향미엔

왕십리역 맛집으로 유명한 춘향미엔을 가보았다.

왕십리역 11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듯

찾아가는 길 가까이에 시장이 있어서 그런지 정겨운 느낌이 나는 골목이었다.

검정 바탕에 빨간 글씨가 쓰여있는 간판이라 생각보다 찾기 쉬웠다.

평일 점심 오후 1시쯤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한산한 편이었다.

바쁠 때 가면 웨이팅이 있을 때도 있다던데

홀 안에는 생각보다 빈자리가 많았다.

메뉴판은 테이블마다 놓여있고

메뉴판을 보고 자리에서 주문하면 된다.

우리는 기본 온면과 냉면 하나 그리고 반반 만두 1개를 주문했다.

식사메뉴는 자리로 가져다주고 단무지와 짜사이 그리고 물은 셀프이다.

굉장히 얇은 단무지와 짜사이를 조금씩 가져와봤다.

면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빨리 음식이 나왔다.

온면은 약간 나가사키 짬뽕 같은 느낌에 칼칼한 맛을 뺀 느낌이랄까??

좀 더 매콤해야 더 맛있을 맛이었다.

후기에 기본도 좀 매콤하다 라는 글을 봤었는데

개인적으로 안 매콤..... 좀 아쉬웠다.

가을이었지만 생각보다 더운 날씨에 냉면을 주문했는데

냉면은 딱 봐도 오이가 우수수수 하다 ㅎㅎ

딱 먹으면 살짝 매콤한 오이냉국st하다

개인적으로 오이가 불호인 사람이지만 나름 먹을만했다.

얘도 마찬가지로 기본 냉면이었는데 매운 냉면을 시켰다면 좀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다.

두 개다 옥수수 면으로 굉장히 쫄깃한 편인데 확실히 냉면이 더 면이 탱탱했고

이가 좋지 않다면 온면을 추천하는 바이다.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게 반반 만두!

반절은 고기만두 반절은 부추만두이고

안에 각각 새우가 다 들어있다.

전분물이 주변으로 바삭하게 붙어있어 더 맛있는 듯

개인적으로는 고기만두가 더 취향쓰! 재방문한다면 만두는 꼭 먹을 것 같구

다음엔 비빔면도 한번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