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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모피자 서면점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209번길 21 1~3층 (전포동 68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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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이재모피자.
어디에 검색을 해봐도 빼놓지 않고 언급이 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 부산여행에 꼭 방문하기로 하고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을 바로 맡기고
이재모피자 본점이 있는 남포동으로 달려갔다.
왜 꼭 본점이어야하느냐! 라고 할 수도 있지만
같이 간 누군가가 이재모피자의 김치볶음밥을 꼭꼭 먹어야 한다고 주장을 하였기 때문에
김치볶음밥은 본점에서만 판매를 한다고 하여서 별다른 이견없이 본점으로 가게 되었다.
부산에서 유우명한 이재모피자답게 웨이팅이 평일임에도 있었다.
그나마 평일이라서 였을까? 우리 앞에 70팀 정도가 있었다.
후기를 찾아보니 평일 방문시 대부분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의 웨이팅을 하는 듯했다.
다들 이재모피자에 도착한다면 캐치테이블로 먼저 웨이팅을 걸어두고
주변을 다니거나 카페에서 시간을 때우기를 추천한다.
카톡으로 앞에 5팀정도만 남았을 때 매장으로 올 수 있도록 알려주기 때문에
손에서 핸드폰을 놓지 말고 카톡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대략 65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을 했다.
생각보다 매장이 넓은 편이라서 회전율은 좀 빠른 듯했다.
매장은 상당히 넓은 편이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곳 외에도 구역이 더 있어서 생각보다 회전율이 좋다.
음료와 피클은 셀프인데 음료는 인당 주문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리필은 불가하니 참고해서 주문을 해야 할 것이다.
테이크아웃을 하려는 사람은 입구 쪽에 테이크아웃을 위한 키오스크가 있으니 여기서 주문을 하면 된다.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파마산치즈와 피자집의 필수템인 핫소스가 비치되어 있다.
탄산음료를 주문하게 되면 빈컵을 주는데 사이즈가 거의 벤티사이즈는 되는듯한 컵이다.
셀프바에서 원하는 음료를 가져오면 된다.
이재모피자의 메뉴들이다. 테이블에서 태블릿으로 주문할 수 있고 결제까지
테이블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피자 종류는 다른 피자 전문점에 비해서는 많은 편은 아니다.
사이드 메뉴도 파스타, 김치볶음밥 등 몇 가지가 존재한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다들 주문하는 이재모크러스트와 김치볶음밥
그리고 진하고 맛있다는 후기가 있는 갈릭소스를 주문했다.
처음엔 이재모크러스트 피자를 S사이즈로 주문을 하려고 했으나
L 사이즈와 겨우 4천 원 차이라서 남으면 포장하지 뭐라는 생각으로 큰 걸로 주문을 했다.
우리가 주문한 이재모 크러스트 피자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서 나왔다.
사이즈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L사이즈의 피자 크기이고 육안상으로는 다른 피자들과 치즈의 양이 좀 많은가?
정도의 차이 말고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이재모 피자를 먹어보니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치즈의 풍성함 때문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피자에 비해서 소스나 토핑등의 자극적인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치즈의 풍미가 거의 주가 되는 맛이라서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맛이었다.
다만 치즈가 많이 들어가다 보니 금방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거나 물리는 것 같은 느낌은 있었다.
느끼함을 잡아보고자 핫소스를 뿌려보았으나 오히려 핫소스와는 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라 그냥 중간중간 피클을 좀
많이 먹게 되는 느낌이다.(이재모 피자의 피클이 아주 맛있었다 얇은데 아삭아삭해서 몇 번은 가져다 먹은 듯...)
치즈크러스트 안에는 거의 스트링치즈를 통으로 박아 넣은듯한 양의 치즈가 들어있어 아주 그냥 치즈치즈하다.
치즈크러스트 부분을 먹을 때 갈릭소스에 찍어먹으니 또 다른 별미를 느낄 수 있었다.
김치볶음밥은 후기처럼 고슬고슬하긴 했으나 철판에 나온 것 치고 뜨거운 느낌은 없었다.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굳이 찾아먹을 정도는 아닌? 오히려 철판을 달궈서 뜨겁게 나왔다면 밑에 바닥도 좀 노릇노릇하게
누룽지 부분도 생겨서 더 맛있게 먹었을 텐데 하고 좀 아쉬웠다.
이재모피자를 방문해서 먹길 원한다면 굳이 본점으로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왜냐하면 김치볶음밥이 그렇게 찾아가서 먹을 정도로 맛있지는 않았다.
다만 피자는 집에서 만든 피자처럼 푸짐하고 든든한 매력이 있어 먹어볼 만하다.
하지만 한 시간 반 이상의 웨이팅을 해야 한다면 글쎄?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
뭐 그나마 캐치테이블을 이용해 무작정 기다리는 게 아니라서 기다릴만한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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