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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관광

[태국-치앙마이] 빠이 일몰은 투허츠(Two Huts Pai)

by 지금쓰 2024. 11. 19.

 

https://maps.app.goo.gl/ZFBppTy4acDxksv46

 

Two Huts Pai · 8FC4+R42, Rural Rd Mae Hong Son 4024, Mae Hi, Pai District, Mae Hong Son 58130 태국

★★★★★ · 카페

www.google.com

 

 

빠이 하면 가장 유명한 일몰맛집이 두 개 있다.

바로 빠이 캐니언과 카페 투허츠이다.

우리는 투허츠를 가기로 결정하고 투어는 아야투어에서 예약을 진행했다.

사실 투허츠는 카페라고 하기에도 조금 애매한 포지션이긴 하다.

술도 팔고 음료도 팔고 옆에 음식을 파는 조그마한 식당도 있다.

 

아야투어에서 예약할때 여행사 앞으로 4:30PM 까지 모이라 해서 아야투어 앞으로 갔다.

썽태우

 

미니벤을 타고 이동할 줄 알았으나 옆에가 다 뚫린 썽태우를 타고 이동한다.

대략 10분 정도만 이동하면 되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다만 매연은 어쩔 수가 없다.

 

투허츠 전경

 

투허츠는 허허벌반에 혼자 솟아있는 오두막 같았다.

2층짜리의 조그마한 건물 하나.

벌판에 나무로 된 데크와 의자 등으로 넓게 자리가 구성되어 있다.

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투허츠 메인건물의 2층이나 일층에 자리를 잡아야 하지만

발 빠른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에겐 선택지가 없이 땡볕에 있는 자리로 갈 수밖에 없었다.

만약 투허츠를 방문하게 된다면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를 챙기기를 추천하는 바이다.

 

투허츠 메뉴판

 

투허츠 메뉴판 이미지이다.

우리나라의 외곽 카페에 비하면 매우 착한 가격임이 틀림없다.

2층짜리 건물의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진동벨을 받으면 된다.

주문하기 전에 자리먼저 잡기를 추천한다. 아무도 개의치 않으니 말이다.

 

 

 

맥주 한잔을 시키고 자리에 앉아 있다 보면 서서히 해가 지기 시작한다.

대략 6시쯤? 이 되면 노을이 지기 시작하고 한쪽에서는 라이브 연주를 해준다.

바이올린, 보컬, 기타 등의 음악소리가 일몰과 어우러져서 굉장히 좋았다.

 

우린 여행사를 이용했기에 탑승한 차량에 6:30분까지 모이기로 하여 시간 맞춰서 나왔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온 개인 손님들도 일몰이 끝나면 거의 빠이시내로 돌아가는 듯했다.

2시간 정도의 풍경과 음악을 즐기는데 이 정도 금액이라면 다들 한번 경험해 보시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