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aps.app.goo.gl/vg2Skk5hTfgKrVzj8
빠이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간다는 야시장을 방문했다.
빠이 야시장은 가로로 길 끝까지 쭉 연결되어 있어 생각보다 규모가 큰 편이었다.
넝비어 식당에서 쭉 직진하면 빠이강? 다리를 건너기 전까지 이어져 있으니 쭉 걸어가 보시길
넝비어 식당 쪽은 먹거리보다는 공산품이나 수제로 만든 제품이 많은 편으로 중앙을 지나면서
먹거리가 더 많아진다.
야시장에 가기전까진 당일이 핼러윈데이인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방문하고 보니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핼러윈 관련 코스프레를 하고 있어서 핼러윈이구나 하고 알았다는 ㅎㅎ
생각보다 본격적으로 코스프레한 사람이 많았다.
빠이 야시장에서 제일먼저 방문했던 건 교자퀸이다.
https://maps.app.goo.gl/ph1MgaZD1bCEFGdU6
유명하고 줄이 길다길래 갔는데 우리가 갔을 땐 줄이 없었다.
10 pcs 100밧짜리 믹스로 주문했다.
(뭐 야채, 돼지고기, 새우, 닭고기, 치즈였다 여러 종류가 있었고 선택 가능했다.)
조리방법도 스팀이나 프라이중 택일 가능하다.
우리는 군만두로 주문!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면 된다.
10분쯤 기다려서 받은 군만두.
위에 간장을 뿌려줄건지 물어봐서 뿌려달라고 요청했다.
맛은 뭐 그냥 먹을만한 정도였다.
사실 우리나라 일반 냉동만두들 너무 잘 나온다.
그러니 이런 만두로 만족이 될 리가 없다.
육즙은 없고 사실 맛도 여러 가지라고는 하지만 맛구분조차 쉽지 않다.
그냥 한국 가서 비비고 만두나 드시길 10개에 사천 원이면 한국 만두전문점에서도 사 먹을 수 있다.
굳이 여기까지 와서 만두를 먹을 필요가...?? 없을 듯
여행자 거리를 걷다가 발견한 조금 더 깔끔해 보이는 과일주스집.
우리는 패션후르츠 주스와 수박주스를 주문했다.
가격은 거의 60밧에서 80밧 사이인듯하다.
옆에서는 망고스티키라이스도 같이 판매 중이었다.
저렴한 과일주스 가게와 달리 이렇게 꽃과 과일장식을 올려준다.
사진 찍기에는 좋으나 맛은 같으니 굳이 다른 가게 가격의 두 배를 내고 먹어야 하나 싶긴 하다.
다들 그냥 30밧하는 일반 노점에서 사 먹기를 추천하는 바이다.
이외에도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은 것들로는 라자냐와 목살구이가 있다.
라자냐는 외국인들이 먹길래 구매해 본 건데 가격도 150밧으로 로컬음식과 비교해 보면 꽤나 비싼 편이고
맛도 그냥 그랬다. 굳이 안 먹어 봐도 될 듯.
목살구이는 목살 동그란 거 한 조각에 60밧이었고 두 조각을 구매해서 120밧을 지불했다.
맛은 한국 갈비구이 같은 맛이랄까?
호불호 없이 먹을 맛이었다. 고기를 구매하면 소량의 야채와 소스를 같이 주는데
같이 준 상추에 고기를 싸 먹으니 완전 한국 갈비를 쌈 싸서 먹는 맛이라 좋았다.
소스는 두 가지를 줬는데 둘 다 취향이 아닌 관계로 먹지 않았다.
향신료에 예민하거나 아이가 있다면 목살구이는 입맛에 아주 잘 맞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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