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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식탁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구영6길 124 거북이식탁 (영화동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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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구시가지인 영화동.
군산의 명물인 이성당이 위치한 근처인데 한 번씩 맛집을 검색하다 보면 영화동 쪽에도 맛집이 꽤 많이 보인다.
이번에 검색을 하다가 찾게된 거북이식탁 사실 식사라기보다는 주점 쪽에 가까운 이미지이지만
우리는 저녁식사를 위해 오픈 시간인 5시에 방문하게 되었다.
식당이라기보다는 주점에 가까운 느낌이라 맥주제조기가 앞쪽에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테이블은 6개 정도로 그렇게 넓지는 않은 편이다.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태블릿을 통해 테이블에서 주문을 할 수 있는데 계산까지 한 번에 되는 방식은 아니라서
식사를 마치고 나갈때 계산은 따로 해주어야 한다.
닭볶음탕을 메인으로 미는 메뉴인지 닭볶음탕도 로제, 들깨, 토마토 닭볶음탕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었다.
그 외에는 크림국수, 오일파스타, 감자전 등 메뉴가 많은 편은 아니었다.
심야주점답게 주류는 다른 식당에 비해서는 좀 더 구비하고 있는 듯했다.
맥주, 하이볼, 소주 외에 전통주로 보이는 고흥 유자주나, 군주 등이 보였다.
우리는 3인이 방문했는데 토마토닭볶음탕, 바삭바삭 감자전, 주먹밥을 주문했다.
주문을 마치니 양배추샐러드와 앞접시가 나왔다. 물은 셀프라고 적혀있어 정수기를 이용하면 된다.
먼저 주문한 주먹밥이 나왔다. 셀프 주먹밥이라 적혀있지는 않지만 주먹밥의 주먹은 셀프인가 보다.
비닐장갑 한 장과 나와 조물조물 둥글게 말아주었다.
단무지, 김, 참기름, 쪽파와 마요네즈가 들어간 일반적인 주먹밥이다.
다만 양은 아주 많았다. 대략 공깃밥 2.5개 정도 되려나?
주먹밥 양이 많은 편이니 참고하시길!
토마토닭볶음탕이 나왔다.
이미 조리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메뉴가 나오고 바로 먹을 수 있다.
토마토 닭볶음탕 밑에 고체연료를 넣어 데워주어 먹는 동안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닭볶음탕엔 홀토마토와 수제비, 감자, 닭고기가 들어있고 내가 생각한 것보다는 토마토맛이 나지 않았다.
별로 맵지 않아서 매운걸 못 먹는 사람이라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신라면보다도 훨씬 맵지 않았다.
다만 닭볶음탕 양은 좀 적은 편이라 대략 교촌치킨만 한 닭이랄까? 닭볶음탕만 시킨다면 뭔가 2인분이 기준인 느낌이다.
바삭바삭 감자전 이름답게 정말 바삭바삭해 보이는 상태로 나왔다.
살짝 오버쿡인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말이다.
감자전은 양이 꽤나 많은 편이었다. 가볍게 사이드로 먹으려고 했는데 전혀 가벼운 양이 아니었다.
감자채를 썰어 만든 감자전으로 굉장히 두툼한 편의 감자전이었는데
한조각도 꽤나 큰 편이라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나왔다.
전체적으로 맛도 다 괜찮았고 닭볶음탕이 양이 적다고 생각했지만
사이드메뉴의 양이 워낙 많은 탓에 배불리 먹고도 남기고 나왔다.
다만 식사를 하러 간경우에는 닭볶음탕만 시키기보다는 사이드메뉴를 시켜야 충족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음주를 곁들인다면 닭볶음탕으로도 충분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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