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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선데이 전포점
부산 부산진구 동성로 119 1층 (전포동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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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숙소를 정할 때 교통편 때문에 서면역 근처에 숙소를 잡게 되었는데
숙소 체크인 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근처에서 시간을 떼울곳을 찾다가 가게 된 올선데이 전포점.
매장 밖에 음료메뉴판 간판이 있어서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메뉴를 살펴보기에 좋았다.
올선데이의 음료 메뉴판이다.
메뉴판을 보면 알수 있듯이 음료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한 편이다.
아메리카노 기준 2000원으로 저가커피 브랜드랑 거의 비슷한 편이라서
음료하나에 베이글 하나를 먹더라도 6-7000원 대에서 해결을 할 수 있어서 가성비가 있는 편이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물론 좋았지만 주문을 할 때 사장님인지 직원분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손님을 대할 때에 밝은 말투와 표정으로 대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이후 추가주문을 할 때 또한 마찬가지였다.
우리가 방문했을 시간은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이라 모든 종류의 베이글이 있는것 같지는 않았는데
이미 거의 다 나가고 1-2개만 있는 베이글 종류도 있어서 많은 종류의 베이글을 보고 구매하고 싶다면
좀 이른시간에 방문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방문할 당시에 있었던 종류의 베이글은 플레인, 앙버터베이글, 블랙허니버터베이글,
더티초코베이글, 바질베이글, 올리브베이글, 무화과베이글, 치즈할라피뇨페이글,
시나몬피칸베이글, 소금베이글 등이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시나몬 피칸 베이글 3800원, 소금베이글 3800원, 루이보스 3000원, 아메리카노 2000원 이었는데
아메리카노는 심지어 디카페인으로 변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금이 없어서 아주 저렴한 느낌이었다.
베이글들은 전체적으로 밀도가 높은 편은 아니라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베이글 식감은 아니었다.
거의 식감은 단과자 빵보다 조금 더 쫀득한? 정도랄까? 밀도 높은 베이글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좋을 수도? 베이글을 주문하게 되면은 직원분이 다시 따뜻하게 데워서 베이글을
내어주는데 그래서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소금베이글은 딱 소금빵 맛에 폭신한 식감이었고 시나몬 피칸 베이글은 적당히 달달한 정도로 식후 커피와 함께 먹기 적당했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호떡맛으로 중간중간 피칸이 씹히고 위에 설탕코팅이 바삭하게 씹혀서 다양한 식감을 느끼기 좋았다.
베이글의 가격과 음료의 가격들도 가성비 있어서 좋았고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근처에 가게 된다면 또 가게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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