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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페

[익산 카페] 베이글 맛집? NO 소금빵 맛집 YES 익산 바브(Vav)

by 지금쓰 202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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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ce.map.kakao.com/1749133851

 

바브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현영길 29-13 1,2층 (만석동 60-49)

place.map.kakao.com

 

오랜만에 익산에서 약속이 생겨서 새로운 카페를 가보고자 찾아보다가 발견한

베이글을 메인으로 하는 카페 바브.

익산역에서 차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지만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다.

 

 

익산시 현영동에 위치해 있고 앞쪽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도 편리하다.

건물 외벽에는 베이글집 답게 귀여운 베이글이 그려져 있다.

실외에도 이용할 수 있는 좌석이 몇 개 있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 되면 야외좌석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카페에 들어가자 마자 빵들이 진열되어 있는 쇼케이스가 보인다.

베이글 전문점이라고 하길래 베이글만 있을 줄 알았는데 포카치아, 소금빵, 식빵도 보였다.

베이글도 종류가 꽤나 다양했는데 거의 10가지 이상의 종류가 있는 듯했다.

소금빵은 기본 소금빵과 처음 보는 종류인 크림브륄레 소금빵이 있었다.

식빵도 두 가지 종류, 포카치아도 3가지 정도 있었다.

아무래도 베이글 전문점이다 보니 다른 종류는 좀 적은 편이긴 했으나 베이글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듯하다.

 

 

 

바브의 음료 메뉴판이다 커피, 에이드, 티부터 스무디까지 다양하게 판매하는 편이었고

외곽에 위치한 카페들이 아메리카노 가격을 상당히 올려서 받는 편인데 꽤나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아메리카노 기준 4500원이면 양호한 듯?

냉장 쇼케이스 안에도 간단히 치즈케이크와 딸기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어서

식후에 와서 간단히 곁들이기에도 좋아 보였다.

 

 

 

이제 막 점심시간 직후에 방문한 터라서 아래층의 경우엔 사람이 꽤나 많아서 촬영을 하지 못했다.

아마 점심을 베이글과 커피로 해결하려고 온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

그래서 2층으로 올라갔는데 처음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루프탑도 있길래 올라가서 보려고 했는데

현재는 출입금지라서 보지 못하였다.

2층은 넓은 좌석들이 꽤나 많은 편이었다. 앞이 통유리로 뚫려 있어 창으로 논뷰를 볼 수 있다.

계단을 올라가는 길에 귀여운 인형이 놓여있는 포토존도 볼 수 있었고

2층 한쪽에는 냅킨과 물을 이용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다.

 

 

2인이 갔으면서 빵 4개 주문하기 ㅎㅎ

역시 빵순이는 어쩔 수 없는듯하다.

주문한 메뉴는 카야버터베이글, 대파치즈베이글, 카스테라베이글, 크림브륄레 소금빵과

아메리카노 두 잔을 주문했다. 디카페인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베이글은 전체적으로 폭신과 밀도 높은 베이글의 중간쯤이었다.

대파 치즈베이글은 데워서 내어주는데 좀 더 데웠다면 더 좋을 듯했다.

따뜻한 감은 있었는데 겉이 바삭해졌다면 좀더 맛있었을 듯...

카야 버터베이글은 카야잼 대비 버터양이 좀 많아서 밸런스가 좀 아쉬웠다.

버터양을 좀 더 줄였다면 괜찮았을 듯? 좀 아쉬웠다.

카스테라베이글은 주문한 베이글 중에서는 가장 괜찮았다.

적당히 달달해서 식후 커피와 디저트 느낌으로 즐기기 좋았다.

 

 

 

 

대망의 베스트는 크림브륄레 소금빵!!!

소금빵 자체도 맛있는 편의 소금빵이었는데 단짠단짠 조합은 뭐 말해 뭐해이지 않나?

위에 설탕 코팅도 바작바작 해서 거의 뭐 소금빵 탕후루 느낌도 좀 난다.

게다가 안에는 슈크림 같은 크림이 샌딩 되어 있어서 디저트 느낌도 낙낙하다.

다음에 간다면 기본 소금빵도 먹어봐야겠다.

다들 방문한다면 크림브륄레 소금빵 드셔보길!

하지만 점심때 방문했음에도 크림브륄레 소금빵이 딱 두 개 남아 있었기 때문에 서두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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