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aps.app.goo.gl/11fJHoCLNSNcnnU4A
치앙마이 올드타운에는 한국인이 많이 가기로 유명한 맛집이 몇 개가 있다.
그 유명한 맛집들 중 하나인 블루누들에 가보았다.
유명한 맛집들 중 하나로 소개되는 가게 답게 점심식사 시간이 좀 지난 다음에 방문했음에도 웨이팅 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었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한시 반쯤이었는데도 인파가 저 정도...
(현지인보다는 한국인과 중국인이 좀 많긴 한듯하다.)
한창 피크시간인 식사시간에 방문을 한다면 이보다 줄이 어마어마할 것 같다.
방문하시려면 이른 시간이나 차라리 식사시간이 한참 벗어난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웨이팅 없이 식사하기 좋을 듯하다.
웨이팅 하는 동안 찍어본 매장 모습이다.
가게는 오픈형이라 에어컨은 따로 없다.
내가 방문한 날은 흐린 날이기도 해서 매장 내 선풍기만으로도 그리 덥지 않게 식사할 수 있었다.
벽 뒤쪽으로 칠판에 메뉴가 적혀있지만 어차피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주기에 미리 볼 필요는 없다.
면이라 그런지 회전율은 빠른 편이다.
우리 앞에 대략 7-8팀 정도가 있었는데 15분도 안 걸려서 착석을 했다.
자리에 착석을 하면 메뉴판과 큐알이 인쇄된 종이를 준다.
카메라로 큐알을 스캔하면 주문을 할 수 있는 페이지가 뜬다.
한국에서는 한 번도 못해본 주문방식인데
사람을 따로 부르지 않아도 되니 편해서 좋았다.
영어로 바꿔서 보시길...
안 바꿨더니 이지경
어플로 메뉴를 고르고 주문을 전송하면 된다.
우리는 가장 많이 먹는다는 8번 S size와 9번 L size을 시켰고
8번 누들은 굵은면 9번 누들은 중간면으로 각각 주문했다.
8번과 9번은 위에 토핑으로 올라가는 고기의 차이만 나는듯 했다.
위에 올라가는 초록색은 고수는 아닌 듯?
8번 국수의 고기는 오래 푹 삶은 소고기로 매우 부드러운 편이었고
9번 국수의 소고기는 그냥 좀 오래 익힌 샤부샤부용 고기 같은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는 8번 국수를 추천한다.
국수 사이즈는 그냥 다 L size로 해도 될듯한 개인적인 의견이다.
S size는 그냥 세입 먹으면 없을 것 같다.
L size라고 양이 많을 것 같다는 편견을 버리시길
여긴 한국이 아니다.
한국의 일반적인 잔치국수 양을 생각하면 안 된다.
아 물론 작은 걸로 여러 가지 드시고 싶다면 작은걸로 여러가지 시켜보는 것도 괜찮을 듯.
음료는 차이티와 오렌지주스를 주문했다.
차이티는 다른 데에 비하면 달지는 않은 편이긴 한데
맛있는 건 아닌듯하다.
그냥 하나만 시켜서 맛만 보시길 추천!
아이와 방문하더라도 아이 의자도 있으니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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