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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사

[태국-치앙마이] 치앙마이 싼티탐 미슐랭 맛집 카오소이 매싸이 vs 님만 미슐랭 맛집 카오소이 님만

by 지금쓰 2024. 12. 9.

https://maps.app.goo.gl/gTnuyGL9qrrxsVCG8

 

카오소이 매싸이 · 29, 1 Ratchaphuek Alley, Tambon Chang Phueak,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300 태국

★★★★★ · 국수 전문점

www.google.co.kr

 

태국의 북부인 치앙마이에 여행을 가면 다들 먹는다는 북부음식인 카오소이

치앙마이에 유명한 카오소이 맛집이 몇 개 있다는데 그중 카오소이 미슐랭 맛집으로 유명한

카오소이 매싸이를 방문해 보았다.

위치는 싼티탐 쪽에 있어서 올드타운 북쪽이나 님만 쪽에 숙소가 있다면 좀 더 방문하기 용이할듯하다.

 

카오소이 매싸이 외관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11AM~12PM 사이였다.

구글에는 4PM까지 영업한다고는 적혀 있지만

늦은 시간에 방문할 경우에 품절된 메뉴가 있을 수 있다 하여 이른 시간에 방문했다.

매싸이 외관만 보면 대기가 별로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니었다...

 

 

 

매싸이에 도착한다면 매장안으로 들어가서 인원을 말하고

이렇게 진동벨을 준다.

진동벨을 가지고 밖에서 대기하면 되는 시스템이다.

다들 건너편 매장 그늘에서 매싸이 대기를 하고 있었다.

 

진동벨이 울리면 안으로 들어가서 안내해 주는 자리에 착석하면 된다.

생각보다는 테이블이 많지는 않아서 합석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듯하다.

면이라 그런지 순환이 빨라서 웨이팅이 생각보다 길지는 않았다.

대략 20분? 정도 기다렸다 들어간 듯.

 

 

 

자리에 착석하면 세워져 있는 메뉴판이 있다.

여기서 주문할 메뉴를 보고

주문표에 주문할 메뉴의 개수와 테이블 번호를 적어서 가져다주면

테이블로 음식을 가져다준다.

 

차이레몬티-차이티/ 7번국수/ 카오소이 치킨

 

 

우리는 2명이지만 국수는 3개를 주문했다.

가장 많이 먹는다는 카오소이 치킨은 각자 1그릇.

갈비국수처럼 보이는 7번 국수 1개,

각각 차이티 하나와 차이레몬티 하나를 주문했다.

국수양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두 명이 3개 먹으니까 딱 좋았다.

 

카오소이는 기본적으로 육수에 향신료가 들어있는 듯했다.

위에 고수를 빼고 먹어도 그런 듯하다.

고수 안 먹는 내 기준에서도 적당히 먹을만한 정도의 향신료라

향신료 제로여야 해 하는 분 아니라면 충분히 먹을 수 있을 듯하다.

 

오히려 7번 국수가 좀 더 대중적인 입맛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저게 블루누들보다 맛있었다.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을 맛이랄까?

향신료 싫어 싫어 사람이라면 7번 국수 추천한다.

 

차이티차이레몬티는 레몬즙의 유무인 것 같은데

그냥 다들 차이레몬티 드시길.

카오소이도 그렇고 7번 국수도 고기육수라 조금 느끼한 편인데

달달하기만 한 차이티보다는 상큼함이라도 있는 차이레몬티가 더 잘 어울렸다.

 

 

카오소이 님만

 

https://maps.app.goo.gl/pLzgoP1bQGQHMMir8

 

카오쏘이 님만 · 22 Nimmana Haeminda Rd Lane 7,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kr

 

 

카오소이 매싸이에 가기 전 님만을 방문했어서

간단하게 비교를 해보자면

가격은 카오소이 님만이 좀 더 비싼 편이었다.

(그래봤자 얼마 차이안난다...)

비싼 만큼 나름 에어컨 좌석도 있어서 쾌적함을 원한다면 님만으로 가시길 추천.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6시 전후로 방문했었는데

이날 운 좋게 웨이팅 없이 들어갔다.

우리가 나올 때쯤 웨이팅이 조금 생긴 듯.

 

카오소이 매싸이는 카오소이만 파는 느낌이라면

님만은 좀 더 다양한 메뉴를 파는 가게이다.

다양하게 이것저것 먹고 싶다면 님만 추천.

나는 카오소이만 파는데서 먹어보겠어 하면 매싸이를 추천한다.

 

다만 나는 향신료 싫어 싫어 절대 안 돼!

라는 사람이라면 님만을 방문하길.

고수를 싫어하는 내가 먹기에도 향신료 일도 없고

그냥 코코넛카레 느낌에 부드럽고 좋았다.

다만 양이 매싸이보다 적으니 그냥 두 개 드시길.

주문할 때 고수만 빼달라고 한다면 카레를 싫어하지만 않아도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카오쏘이 님만이 좀 더 취향인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