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aps.app.goo.gl/pMU4URvA2SY5Z5Jg9
빠이 워킹스트리트에는 웨이팅으로 유명한 곳이 몇 군데 있다.
오늘은 그 중에 외국인들이 줄 서서 먹는 반미 맛집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반미 맛집은 워킹스트리트에서 동쪽으로 가다 보면 위치해 있다.
빠이 버스정류장, 세븐일레븐, 아야투어를 모두 지나서 위치해 있다.
메뉴 가짓수도 매우 많은 편이다.
비건을 위한 메뉴도 따로 있어서 비건이 먹을 수 있는 메뉴판도 따로 나뉘어 있다.
우리는 고기종류 중에서 메뉴를 보았다.
치킨을 구운버전과 튀긴 버전, 돼지고기 또한 구운 버전과 튀긴 버전을 메인으로 하여서
치즈나 버섯 등 추가버전에 따른 가격까지 자세히 적혀져 있다.
메뉴판 앞쪽으로 학생처럼 보이는 주문을 받는 직원이 있다.
줄을 서있다가 주문 순서가 되면 원하는 메뉴를 말하면 된다.
아보카도를 넣을거냐고 물어보는데 무료로 넣는 거라 물어보는 줄 알았는데 유료다.
20밧 정도를 추가로 받는다.
아보카도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추가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추가로 고수 넣을건지 소스는 뭐가 있는데 괜찮은지 물어본다.
소스는 다 넣어달라고 했는데 맛이 특별히 튀는 것도 아니고 괜찮았다.
우리는 고수를 안먹어서 고수만 빼달라고 했다.
우리가 처음방문했을땐 저녁식사 피크타임이라 웨이팅도 꽤나 긴 편이었다.
주문하는 줄도 우리 앞에 대략 5명 정도 있었고 주문하고 나서 번호표를 주는데
번호표도 15명 정도는 기다려야 했다.
줄이 길 때는 주문을 하고 시장을 둘러보고 오는 것도 방법이다.
대략 20-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메뉴를 받을 수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프라이드치킨에 버섯이 들어간 메뉴였다.
가격은 단돈 100밧. 한국돈 사천 원이라고 하면 사실 싸게 느껴지지 않기는 하다.
하지만 샌드위치 사이즈를 보면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다.
치킨패티도 두장에 햄버거 두 개를 합쳐놓은 듯한 크기이다.
혼자서 먹기는 정말 무리이고 둘이 반씩 먹으면 딱 좋다.
(주문할 때 반으로 잘라달라고 미리 요청을 해야 하니 기억하시길)
야채도 많고 빵도 데워져 있어 따뜻할 때 먹으면 맛있게 한 끼를 때울 수 있다.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일부러 좀 이른 시간에 방문을 했다.
5시쯤 방문했는데 이땐 웨이팅도 없어서 비교적 빨리 음식을 받아 볼 수 있었다.
두 번째 방문을 했을 땐 프라이드포크에 치즈와 아보카도가 들어간 메뉴를 주문했는데
프라이드 포크는 패티처럼 올라가 있어서 샌드위치라기보다는 뭔가 햄버거에 더 가까웠다.
결론은 둘 다 맛있었지만 샌드위치 취향이면 치킨으로 햄버거 취향이면 돼지로 드셔보길 추천한다.
'여행 > 식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치앙마이] 올드타운 한국인이 많이 가는 맛집 블루누들(Blue noodle) (2) | 2024.12.07 |
---|---|
[태국-치앙마이] 빠이 가성비 팟타이는 워킹스트리트 푸드트럭 팟타이(Food Truck Thai Food at Pai Street Walking Street) (0) | 2024.12.04 |
[태국-치앙마이] 한국인들의 빠이 소울푸드 제임스국수 (1) | 2024.11.28 |
[태국-치앙마이] 빠이 카오소이 맛집은 카오소이 빠이(Khao Soi Pai) (4) | 2024.11.26 |
[태국-치앙마이] 빠이 가성비 식사의 1등은 20바트 쌀국수 (1) | 2024.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