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해운대 2025 미쉐린 가이드 라멘 맛집 나가하마만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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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하마만게츠

 

 

부산 해운대 맛집을 검색하면 상위에 뜨는 편인 나가하마만게츠.

2025 미쉐린 가이드 부산에도 선정될 만큼 맛집이라 하여 부산 여행을 간 김에 방문해 보기로 했다.

 

•                                                                       매일 11:00 ~ 20:00
•                                                              월~금 휴게시간 15:30 ~ 16:30

우리는 아침겸 점심을 먹어서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4시쯤 도착을 했다.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게 앞에는 캐치테이블 등록을 위한 사람이 몇 팀 서 있었다.

그나마 평일이라서 앞에 5팀정도 있는 상태에서 웨이팅 등록을 마칠수 있었다.

 

 

4시 30분이 되자마자 캐치테이블 알람이 와서 서둘러 가게로 향했다.

주문은 안에 있는 키오스크로 마치고 안내해 주는 좌석으로 이동하면 된다.

메뉴는 단촐한 편이다. 역시 맛집의 특징인가? 선택과 집중.

나가하마라멘과 교자가 전부였다.

이외에는 토핑 추가와, 면, 공깃밥, 음료 및 맥주가 다였다.

특이하게 크림치즈 선물 세트를 팔고 있었는데 나중에 가서 이 크림치즈를 왜 파는지 이해하게 되었다는...

 

 

 

우리는 다찌석에 앉았는데 다찌석의 좌석이 좀 많은 편이고 테이블은 별로 없었던 듯?

내부에 이미 손님들이 있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는 양념이다. 후추, 시치미, 기름이 섞어 다데기 느낌의 양념과 

라멘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갓김치와 마늘, 그리고 마늘을 빻아서 넣을 수 있는 도구? 가 함께 있었다.

물과 물티슈를 착석하면 내어 주는데 이때 머리끈도 센스 있게 내어주셨다.

착석하면 면의 익기정도를 물어보는데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처음 방문했으니 기본적으로 내어주는 대로 먹고 싶어서 오리지널로 주문을 했다.

 

 

 

 

주문한 메뉴는 기본 나가하마라멘과 교자와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나가하마라멘 교자세트를 주문했다.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면 라멘이 먼저 나온다.

나가하마라멘은 본점이 후쿠오카에 있다고 하는데

벽에 붙어있는 설명에 한국식 퓨전 라멘보다는 일본 전통의 라멘 맛을 보여준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다.

비주얼은 평범한 라멘이다.

큼지막한 차슈 2장과 아지타마고가 올라가 있다.

돈코츠 라멘인데도 잡내가 없고 깔끔한 편이었다. 간이 세거나 싱거우면  요청하면 간을 조절해 준다고 하는데

면자체가 싱거워서 육수가 좀 짭짤했으나 같이 먹으니 괜찮았다.

돈코츠라멘이지만 잡내 없이 깔끔한 편이었다.

몇 입 먹고 마늘과 준비되어 있는 양념을 첨가해서 먹었는데 이게 좀 더 맛있었다.

시치미는 넣어도 티가 안 났는데 준비되어 있는 다데기를 좀 넣었더니 칼칼해지고 좋았다.

 

교자는 사실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다만 라멘과 곁들여 먹고 싶은 메뉴가 필요했을 뿐.

그냥 평범하게 생각하는 교자정도?

라멘과의 조합은 나쁘지 않았다. 

라멘만 먹어도 보통정도로 먹는 사람은 충분할 것 같고 좀 많이 먹는 편이다

한다면 교자를 같이 먹거나 면추가 하기를 추천한다.

 

 

또 하나 맛있게 먹었던 후식으로 먹으라고 내준 크림치즈!

사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크림치즈 맛은 아니다.

크림치즈란 본디 어느 정도의 산미를 가지고 있는 편인데 이건 산미가 거의 없었다.

거의 무슨 유지방 가득한 아이스크림 맛이랄까?

달달하니 디저트로 먹기 좋은 맛이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다음에 부산에 간다면 또 방문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