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망우역 맛집] 빙수야 망우점

•  0507-1340-0495
•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 116길 21 1층(망우역 1번 출구에서 966m)
• 화~일 11:30~21:30(월요일 휴무인듯?)

 

 

 

 

한때 유튜브에서 핫했던 떡볶이집 빙수야!

양도 많고 사장님 캐릭터도 너무 재미져서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었다.

 

but... 지방러인 나에게 전날 예약 잡고 방문하긴 무리...

게다가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일주일에 오픈하는 날마저 정해져 있다고 하니

거의 포기상태이다가 빙수야가 망우역 근처에도 있다고 하여

분점을 방문하기로!!

 

 

 

 

빙수야 본점 주인아저씨의 캐릭터와 함께 빙수야 간판을 발견했다.

역에서 걸어서 10분이라고 하지만 체감상 15분 정도랄까?

딱 걸을만한 정도이다.

 

 

내부의 테이블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고

평일 12시쯤 방문했는데 우리가 첫 손님인듯한 느낌

일행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메뉴판은 못 찍었지만....

우리는 동글이세트A로 주문!

(떡볶이+동글이+어묵우동+딸기빙수)

 

워낙 양이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추가 주문은 하지 않았다.

가격은 18000원!

요새 떡볶이만 시켜도 퀵비에 이것저것 추가하면 3만원이 기본인데

완전 혜자가 아닌가??

모두 밑에 사진을 보다 보면 이해가 될 듯!

 

 

 

떡볶이와 어묵우동이 먼저 나왔다.

떡볶이는 일반 분식점에서 나오는 양의 1인분 이상을 웃돌았고 

어묵우동또한 1인이 한 끼로 먹어도 될 정도로 양이 많은 편이다.

거기에 소스류로 파마산 치즈, 케첩, 마요네즈가 같이 나왔다.

 

떡볶이와 어묵우동의 맛은 보편적인 맛이랄까?

딱히 튀지도 않는 무난한 맛이다.

 

동글이

 

가장 기대했던 동글이!!  양이 어마무시하다

감자튀김만 해도 종류가 여러 가지이고 치즈스틱도 일반과 고구마 치즈스틱이 한번에!

김말이, 어니언링, 어묵튀김 등 일반적인 튀김은 거의 다 있는 듯하다.

분식집에서 4개 정도 주는 김말이가 3천원 정도 받던데

양이 너무 많아 다 못 먹을 정도랄까??

 

 

빙수까지 나온 한상!

어랏 동글이가 잘렸네...

한상이 너무 가득 차서 한 화면에 잡기도 힘들다.

 

빙수 맛집이라더니 빙수가 맛있다.

딸기가 듬뿍 들어있는 딸기청이 가득가득

떡볶이가 사알짝 매콤한 정도인데 입이 매울 때 한입 퍼먹으면 입이 싸아하고 식혀진다.

반 정도 빙수를 먹었을 때 직원분이 코코볼을 한가득 부어주신다.

아니... 저기... 이것도 다 못 먹는 걸요?? ;;

 

잘 먹는 3인이 먹거나 일반적인 4인이 먹기에 딱 좋은 양이다.

우리는 안 잘 먹는 3인이라 좀 남겼다.

 

벽에는 그림이나 글을 적어놓은 종이들이 많았는데

옆에 종이와 펜이 준비되어있었다.

우리도 조그마한 글을 적어두고 왔다(로또 1등 주세요...)

 

저렴한 가격으로 배부르게 먹기 좋은 가성비 맛집 빙수야!

근처에 간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분식집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