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빵집] 제주 공항 근처 빵지순례 내 기준 잠봉뵈르 맛집 빵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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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귿

 

제주도 빵집을 검색하다가 찾게 된 작은 빵집 빵귿.

제주공항에서 차로 1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런 곳에 빵집이 있다고?

싶은곳에 위치해 있긴 하다.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빵귿 외관

 

빌라 1층에 작게 위치하고 있는 빵귿은

테이크 아웃 전문 매장이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평일 오후여서 오가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페스츄리류의 빵, 베이글, 바게트, 치아파타, 소금빵 등의 빵들이

투명 쇼케이스 안에 진열되어 있다.

원하는 메뉴를 말하면 직원분이 포장을 해준다.

계산대 옆에는 약간의 구움 과자들이 올라가 있고

냉장 쇼케이스에는 같이 곁들여 먹는 크림치즈나 크림류가 포함된 빵들이

조금 들어있었다.

(우리가 방문한 시기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 귀여운 빵트리가 위치해 있었다)

 

 

 

 

역시나 크리스마스 시즌답게 밖에도 귀여운 빵트리와

바구니에 빵이 가득 채워진 쪼끄만 자전거가 함께 있었다 ㅎㅎ

 

 

 

 

구매한 빵은 뺑스위스와 애플잠봉뵈르이다.

뺑스위스는 페이스츄리 안에 커스터드 크림과 초코칩이 들어있는 빵인데

늦은 저녁에 먹었음에도 바삭하게 즐길 수 있었다.

애플잠봉뵈르는 사과잼과 햄 버터의 조합이 좋았는데

보통의 잠봉뵈르에 달달함이 가미된 사과잼이 추가되었을 뿐인데

밸런스가 좋았다.

애초에 그리고 바게트가 맛있는 바게트인듯.

 

검색해 보면 할명수에도 나왔고 소금빵이 맛있는 집이다 하는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그냥 먹고 싶은 빵으로 골라잡았다 ㅎㅎ

이번에 여러 빵집들을 들러야 해서

고르고 골라 두 개만 샀는데

다음에 간다면 기본 바게트와 다른 빵들을 더 많이 사 올 것이다.

 

제주공항 근처에서 빵지순례할 빵집을 찾는다면

 빵귿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