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빵집] 제주도 오픈런 하는 꽈배기 맛집 백한철 꽈배기식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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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한철꽈배기식빵

 

 

 제주 여행의 목적 중 우선순위였던 백한철 꽈배기 식빵.

이번 제주도 방문은 오롯이 빵지순례가 목적이었기에

제주도 여행 동선을 짜면서 빵집 위주의 동선을 짜게 되었는데

혼자 너무나 동떨어지게 남쪽에 위치한 것...

동선 때문에 꽤나 고민을 하다가

이번에 아니면 언제 가겠냐며 결국 제주도 횡단을 결정했다 ㅎ...

 

오전 중에 가지 않으면 품절되어 못 사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후기를 보고

결국 숙소도 남쪽에 잡음

진정한 빵친자들이다 ㅎㅎ

 

백한철 꽈배기 입구

 

완전 오픈런 까지는 아니었고

대략 9시 반에서 10시 사이에 방문을 했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엄청 많은 편은 아니었다.

우리 앞에 있는 팀은 대략 6-7팀이었고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중이었다.

 

백한철 꽈배기 메뉴

 

백한철 꽈배기 식빵의 메뉴판이다.

보통 다들 세트로 많이들 주문하는 듯하다.

우리는 A세트로 주문했다.

마음 같아서는 스페셜 세트도 사고 식빵도 주문을 하고 싶었지만

아직 가야 할 빵집이 많았기에 타협을 했다.

주문하고 계산을 하고 대략 15-20분 정도 걸린다고 하셔서

차에 가서 대기를 했다.

 

앞에 입간판을 보니 미리 예약하면 제주공항 픽업도 가능한 듯하다.

다만 백한철 꽈배기 식빵에서 운영하는 것은 아닌 듯 하니

번호로 문의를 해봐야 할 듯.

 

백한철 꽈배기 A세트

 

 

A세트 구성은 

찹쌀 꽈배기 4개

씨앗 팥도넛 2개

핫도그 1개

대파 꽈배기 3개

로 구성 되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반죽이 쫀득하고 담백한 맛이다.

튀겼음에도 그리 기름지지 않고 설탕을 묻혀주시긴 하는데 매우 소량인 듯하다.

달달하고 자극적인 느낌의 꽈배기는 아니다.

담백한 것을 좋아하는 입맛이라면 좋아할 듯.

개인적인 입맛에는 설탕을 좀 더 뿌리고 싶었다 ㅎㅎ

반죽 자체는 식감도 좋고 맛있다.

베스트는 대파 꽈배기였다.

담백한 반죽에 대파향이 솔솔 나서 별미였다.

핫도그는 그저 그랬고

팥도넛은 적당히 달달한 팥소가 들어있어서 남녀노소 좋아할 맛이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세트메뉴가 아닌 하나씩 골라 담을 것 같다.

 

근처를 지나게 된다면 방문해 보시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