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lace.map.kakao.com/1834095519
대전은 역시 밀가루의 도시, 성심당의 도시이다.
물론 타지인의 관점에서 말이다.
빵순이인 나는 분기에 한번 정도는 성심당 및 다른 빵집투어를 위해서
대전을 방문하고는 한다.
작년에도 딸기시루를 먹으러 대전에 방문했었는데
그때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아니어서 생각보다 줄은 길지 않았다.
올해는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먹을 딸기시루를 구매하기 위해
대전을 방문했다.
방문일은 2024.12.23일 월요일
10시 반쯤 성심당 부티크 근처 도착!
생각보다 줄이 길어서 너무 놀랬다.
아니 뭐 작년에도 줄이 길기는 했다는데...
혼자 왔으면 금방 포기하고 갔을 테지만 친구와 같이 온 관계로 일단 줄 서기 시작.
생각보다 날이 춥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우리가 줄선 이후로도 줄이 계속 늘어나서 결국 코너 돌아 꺾이기 시작했...
줄은 성심당 직원분들이 관리를 잘해주신다.
앞으로 붙어주세요~, 벽으로 붙어주세요~
안내에 따라 줄을 서면 된다.
줄을 서고 어느 정도 오면 직원분이 이런 케이크 종류가 적혀있는 종이를 준다.
메뉴를 보고 살 케이크 다시 한번 확인하고!
보고 접지 말고 들고 있다가 성심당 부티크가 가까이 왔을 때 다시 종이를 박스에 넣어주면 된다.
재활용 굿이다.
한 40분쯤 기다렸나. 성심당 부티크 입구가 보인다.
들어가면 끝인 줄 알았으나 안에도 줄이 줄줄이...
다 왔다고 안심은 금물이다.
부티크 안은 완전 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이다.
줄이 안에도 돌돌 서있기 때문에 줄 따라가면서 사고 싶은 메뉴가 있다면 줍줍 해서 한꺼번에 결제하면 된다.
나는 밤롤케이크 하나 더 구매했다.
알밤시루 못 먹었던 아쉬움을 이것으로 대체하기로.
줄 끝에 계산대에서 살 케이크를 말하고 계산을 해주면 된다.
시루를 제외한 케이크는 성심당 부티크에서 픽업!
시루는 구매한 영수증을 가지고 곧바로 시루전용 매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시루 전용매장은 그래도 줄이 길지 않은 편이다.
이미 만들어 놓은 시루도 많고
공장처럼 대량 생산 중이어서 대기줄 10분도 안되게 서있다가 픽업한 듯.
밖으로 나오면 보냉팩이 있는데 이것도 결제가 필요하다.
안에서 결제하고 나와서 보냉팩을 픽업하면 된다.
딸기시루 2.3kg를 얻기 위해 한 시간 좀 넘게 있었는데
이 정도 시간만 기다린다면 기다릴만한 듯?!
'review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맛집] 대전 가성비 맛집 성심당 테라스키친 (1) | 2024.12.30 |
---|---|
[제주 빵지순례] 제주도에서 웨이팅 없이 런던베이글 뮤지엄 즐기기 (1) | 2024.12.25 |
[제주맛집] 제주 함덕 네이버 평점 높은 맛집 함덕 다퍼주는 횟집 (4) | 2024.12.23 |
[태국-치앙마이] 4성급 호텔 트래블로지 님만(Travelodge Nimman)에서 119밧으로 점심을 (1) | 2024.12.10 |
[왕십리맛집/왕십리역맛집] 제일곱창 (1) | 2021.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