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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타

[태국-치앙마이] 치앙마이 쿠킹클래스는 여기어때? 아카키친(Thai Akha kitchen) 클래스 (2)

by 지금쓰 202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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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vvP3yGUgZUs3b5qH9

 

Thai Akha Kitchen - Chiang Mai · 14, 10 Soi Rat Chiang Saen 2, Haiya Sub-district,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000

★★★★★ · 요리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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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커리 재료

 

 

커리중에서 선택한 재료들이 각자의 자리에 준비가 된다.

나는 그린커리를 골랐기에 태국식 바질과 초록색 고추 등 여러 향신료를 절구에 넣고 빻아준다.

이렇게 절구에서 빻아서 만들면 그린커리 페이스트처럼 되는데 생각보다 오래 그리고 입자가 

작아지게 빻아줘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나름 체력도 소진하게 된다.

여기서 만든 페이스트를 다른 재료인 당근, 양파, 코코넛 밀크 등과 함께 끓여내게 된다.

 

 

재료들이 다 준비가 되었다면 냄비에 올려 한번에 끓여내 어느정도 졸아들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평소에 바질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바질을 소량만 넣었기에 생각보다 색은 진하지 않았다.

하지만 향이 생각보다 진해서 향신료를 부담스러워하는 나에게는 불호였다.

바질이나 다른 향신료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그린커리는 선택하지 않기를 바란다.

 

 

clear soup

 


국물이 있는 수프중에는 클리어 수프를 선택했는데

간단하게 두부, 닭고기, 당근, 배추, 당면 등이 들어간 맑은 수프이다.

그냥 슴슴한 샤부샤부 육수 맛이랄까? 호불호 없이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맛이어서 향신료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클리어수프를 선택하는게 가장 좋은 선택일 것 같다.

 

팟타이 재료

 

마지막으로 볶음 요리중 선택한 메뉴는 태국에 간다면 한 번은 먹는다는 팟타이.

팟타이야 말로 태국 음식중에 가장 호불호 없이 먹는 메뉴이지 않을까 한다.

여기서 만드는 팟타이는 따로 육류가 들어가지는 않고 메인재료로 두부를 이용한다.

두부, 부추, 숙주, 달걀, 마늘 그리고 불린 쌀국수 면을 분량에 나눠 받고

순서대로 넣어 볶아주면 간단하게 완성이다.

이때 앞에 놓인 타마린느 소스도 이용하게 된다.

 

팟타이까지 완성이 되었다면 조금 전 만들어 두었던 수프와 면을 시식테이블에서 먹어주면 된다.

 

 

디저트

 

디저트로 적혀있던 달달한 호박수프는 강사님이 만들어 나누어 주고

망고 밥 또한 밥을 만드는 것을 시범을 보여주고서 한 번에 만든 것을 분배해 주는 방식이다.

밥을 어느 정도 먹으면 망고밥으로 마무리를 하고 쿠킹클래스는 종료가 된다.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그냥 오후를 통으로 쓴다고 봐야 할 듯.

좋았던 점은 알레르기 있거나 비건이거나 한경우 미리 조사를 하여 메뉴의 재료에 대한 안내를 해줘서 좋았다.

그리고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지만 눈치껏 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어를 못해도 크게 상관은 없을 듯하다.

완전한 실내가 아니었음에도 생각보다 쾌적한 상태의 주방이었고 위생도 깔끔한 편이라

치앙마이에서 쿠킹클래스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수업을 끝마치고 나오는 길에 레시피 팜플랫과 태국 향신료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사용은 안 했지만 태국요리를 다시 만들어 보고 싶다면 도움이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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