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타

[태국-치앙마이] 디콘도핑(Dcondo-ping)에서 러이끄라통 준비하기

by 지금쓰 2025. 1. 21.
728x90

 

https://maps.app.goo.gl/ghP5kXocW4skWDJa7

 

dcondo ping · 243 Lampang - Chiang Mai Superhighway, Fa Ha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000 태국

★★★★★ · 아파트 단지

www.google.com

 

러이 끄라통(Loi Krathong)은 태국 달력의 열두 번째 달 보름 밤에 열리는 민속 축제이다.

러이끄라통은 태국의 대표적인 명정 중 하나로 물 위에 연꽃모양으로 만든 배인 끄라통을 띄워 보내는 축제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치앙마이에 가서도 한참 있고 나서야 이런 축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러이 끄라통 축제가 열리기 불과 몇일 전에 말이다.

이 시기에는 올드타운쪽 숙소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한다.

러이끄라통 축제와 더불에 이펭축제가 같이 열리는데 이것은

풍등을 하늘에 띄우는 축제이다.

이것을 보기위한 축제 티켓의 가격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던 중 디콘도핑에서 끄라통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하여 참여해 보았다.

 

끄라통은 적당한 크기의 바나나 나무줄기와 바나나 잎, 꽃, 종이 등으로 연꽃 모양으로 만들며

안에는 초나 향 등으로 장식을 한다.

판매하는 곳에는 빵이나 스티로폼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요새는 빵으로 만든것을 너무 많이 띄워 물고기가 다 먹지 못한다 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했다.

 

우리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바나나 나무줄기와, 잎, 꽃, 초를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체험이었다.

디콘도핑 A동 로비 뒤에 테이블이 셋팅되어 있었고

참가비는 인당 50밧 이었다.

아무래도 처음 만드는 사람들이 많아서

직원분들이 돌아다니면서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시범을 보여주기도 하고

모자란다 싶으면 재료를 가져다주기도 했다.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려 만든 끄라통이다.

바나나 잎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한 조각 한조각 접은 다음에

몸통이 되는 바나나 줄기에 하나하나 고정을 해줘야 한다.

위에 장식으로 꽃들도 몇 가지 중에 골라 꽂은 후

가운데 향이나 초로 마무리를 하면 완성이다.

 

 

 

만들면서도 이게 얼마나 물에 잘 뜨겠어?

라고 생각을 했는데

옆에 있는 미니 수영장에 테스트를 해보니 생각보다 잘 뜨더라는 ㅎㅎ

 

생각지도 않던 프로그램 덕에 

끄라통 만들기도 해 보고 좋았다.

러이끄라통 축제기간 중에 디콘도핑에 묵게 된다면

프로그램에 한번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