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aps.app.goo.gl/ZQDaDfm7frUQ16yr5
태국을 여행하면서 느낀 점인데
생각보다 생 야채를 먹을 일이 없다는 것이다.
조리가 된 야채만 음식에 포함되어 있을 뿐이지
거의 육류나 면 위주의 식사를 했던 것 같다.
하루에 한두 번은 식사를 할 때 쏨땀을 같이 먹기는 했지만 말이다.
그러다 보니 좀 더 프레쉬하고 가볍게 끼니를 때우고 싶어 졌는데
생각보다 샐러드를 파는 가게가 별로 없었다.
그렇게 찾다가 발견한 샐러드가게!
센트럴 페스티벌 지하에 위치한 샐러드 전문점이다.
한국에는 요새 샐러드 전문점이 많이 생기는 추세이던데
태국은 별로 없더라는...
샐러드 전문점답게 샐러드 종류가 꽤나 많았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다.
한 그릇씩 포장되어 있는데 토핑과 구성이 조금씩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
한국처럼 원하는 재료를 추가하거나 제외하거나 할 수 없지만 말이다.
게살, 구운 닭가슴살, 삶은 닭가슴살, 아보카도, 곡물, 참치 등 종류가 7-8가지 정도 되었다.
과일만 믹스되어 있는 과일샐러드도 있었다.
토핑에 따라 가격은 조금씩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60-70밧 정도였다.
샐러드를 구매하면 드레싱을 고를 수 있다.
드레싱도 7-8가지 정도 되는데
뚜껑에는 태국어로만 쓰여있다.
직원분에게 요청하면 영어랑 같이 적힌 드레싱 메뉴판을 받을 수 있으니
그것을 보고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샐러드뿐 아니라
토르티야에 말려있는 샐러드랩이나 월남쌈처럼 말려있는
쌈? 같은 것도 같이 판매하는데
이 메뉴들도 거의 60-70밧 정도 했던 것 같다.
두 메뉴 모드 드레싱은 동일하게 선택 가능했다.
(가격에 포함)
치앙마이에 머무르는 동안 3-4번은 방문한 것 같다.
드레싱도 4-5가지 정도 먹어봤는데
제일 추천하는 맛은 와사비 마요이다.
와사비의 적당한 알싸함이 야채들과 잘 어울렸다.
(다만 드레싱들이 전체적으로 단맛이 좀 있는 편이다.)
센트럴페스티벌을 방문한다면 한 번쯤 먹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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