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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올드타운 숙소 근처를 지나가다 우연히 들어간 식당 Miss Ju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가게는 넓지만 에어컨은 없는 식당이다. 자리에 착석한 후 직원이 우리 쪽으로 선풍기를 틀어주었다.
내부에 테이블은 많은편이고 가게 앞쪽으로 야외 좌석도 있다.
찬장 안으로 사용하는 식기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Miss ju의 메뉴판이다.
위에 보이는 메뉴 외에도 아주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위주로 찍어보았다.
음료도 탄산, 맥주, 과일주스 까지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다.
가격대는 일반 로컬보다는 좀 비싼 편인듯 하다.
메인으로는 파인애플 볶음밥에 토핑을 돼지고기로 선택했다.
카레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돼지고기는 부드러웠고 중간에 파인애플이 하나씩 씹혀서 느끼함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카레를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누구나 호불호 없이 먹을 맛이었다.
코코넛밀크 레드카레는 코코넛밀크가 들어가서 그런지 달달했고 생각보다 카레향은 세지 않았다.
코코넛밀크의 달달함 때문에 먹다가 조금 물리는 맛이랄까...?
반찬으로는 쏨땀과 모닝글로리 음료로는 망고주스를 주문했다.
여기 음식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쏨땀 모닝글로리 모두 매운맛이 일도 없었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매콤함을 원한다면 주문할 때 요청해야 매콤함이 추가될 것 같다.
테이블에 고추나 고춧가루도 따로 없으니 주문 시 참고하도록 하자.
망고주스는 생각보다 달지 않은 맛이다.
시럽 같은 추가 첨가제 없이 망고와 얼음만 갈아낸 맛이랄까?
근데 그게 오히려 좋았다. 여기서 주스까지 달았다면 입이 너무 느글거릴 듯?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아이나 향신료에 예민한 일행이 있다면 한번 방문해 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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