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aps.app.goo.gl/3nq17364XfmfPKzA9
태국을 방문하는 사람들 중 음악을 좋아한다면 여행 중 재즈바를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나는 딱히? 재즈바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재즈바 방문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일행의 추천과 빠이에서는 저녁에 야시장 외에는 딱히 할 일이 없어서 빠이 워킹스트릿에 위치한 재즈바를 방문해 보았다.
위치는 빠이에서 유명한 팟타이 푸드트럭이 있는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된다.
골목에 들어서자 마자 여기저기서 음악소리가 들린다.
Jazz House 외에도 음악이 나오는 펍들이 몇 개 더 있었다.
Jazz House는 그중에도 안쪽에 위치한 편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으로 주류 및 음료를 주문할수 있는 카운터가 있다.
대체적으로 가격은 비싸지 않은편이다.
맥주 작은 거 한병(350ml)에 70밧 우리나라돈으로 2천 원대 초반이면 음악도 듣고 맥주 한잔도 할 수 있다.
안주는 따로 판매하지 않는다.
야시장에서 본인들이 먹고 싶은 메뉴를 사가지고 와서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이다.
Jazz House 내부는 나름 널찍한 편이다.
좌석은 음료를 들고 가서 자유롭게 잡으면 된다.
세션들을 잘 볼 수 있는 자리가 명당이 아닐까 싶다.
공간이 넓어서 소리는 어디서든지 잘 들린다.
다만 중간중간 기둥이 있는 오두막 형식이라 기둥에 가려 시야가 안 좋은 자리가 많다.
옆은 야외와 통해있어 모기를 물릴 수 있으니 모기기피제를 챙겨가는 것도 좋겠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드럼, 바이올린, 베이스,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연주자들이 있었다.
악기만 연주하기도 하고 중간에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기타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기는 했지만 오히려 베이스 소리도 잘 들리고 좋았다.
1시간 정도 재즈하우스에 머무르다 나왔는데 사실 흡연자나 대마를 피우는 사람들 때문에
더 있고 싶었지만 있을 수 없었다.
하... 흡연구역이 따로 없는 태국이란 정말 할말하않...
게다가 대마까지 합법이라니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냥 나올 수밖에...
담배나 대마 등 냄새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방문하지 않는 게 나을 수도...
Jazz House에서 촬영한 짧은 영상이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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