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를 조금 오래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한 번은 가게 된다는 빠이.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계획하면서 제일 먼저 일정에 넣어둔 여행자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빠이에 가는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빠이로 가는 방법은 몇 가지가 더 있을 테지만 아마 거의 이 방법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치앙마이 아케이드 터미널 2에서 빠이로 가는 미니밴을 타고 이동하는 방법이다.
터미널로 가서 티켓을 직접 살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택시비나 이동시간등을 고려해 수수료를 내더라고
온라인으로 예매하는 게 이득일 것 같아서 온라인 예매를 진행했다.
https://premprachatransports.com/
빠이로 가는 티켓을 예매하기 위한 온라인 사이트이다.
영어로도 진행이 가능하니 생각보다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언어를 영어로 선택하고 출발지는 치앙마이아케이드 버스터미널로 택해준다.
도착지는 빠이 원하는 일정과 인원수를 지정하고 다음으로.
일정에 맞는 시간대를 선택한 후 들어가면 이름, 전화번호, 여권번호, 이메일을 쓰는 창이 나온다.
만약 태국에서 이용 중인 전화번호가 없다면 그냥 한국 전화번호를 적어도 무관하니 그냥 적고 넘어간다.
아래로 내려가면 select seat of depart 가 적힌 곳 상자를 클릭하면 10밧을 더 지불한 뒤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1인이 가는 경우 운전석 옆자리인 1A 좌석을 추천하고
(좌석이 넓어 앞에 배낭정도 두고 갈 수 있음)
2인이 가는 경우는 보통 3D, 3E좌석을 추천한다.
2D, 2E 좌석도 나쁘진 않으나 2A-2E 좌석까지 3 좌석이 붙어있어 모르는 사람과 붙어 앉아야 한다.
3열부터는 중간이 떨어져 있으니 차선으로는 2D, 2E 좌석도 뒤에 앉는 것보다는 나을 듯.
2A 좌석이 제일 별로라고 일컬어지는 좌석인데 다른 사람들이 내리거나 탈 때 비켜줘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결제는 보통 신용카드나 페이팔을 이용하던데
처음에는 신용카드로 결제하려고 여러 번 시도했으나 계속되는 오류이슈로
결국 페이팔 가입 후 결제 했더니 한 번에 성공했다.
수수료포함 거의 200밧 정도이긴 한데 왕복 택시비와 소요시간을 고려한다면
수수료를 내고 온라인으로 결제하는 게 편할 듯.
'여행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치앙마이] 빠이 여행사는 아야투어 (0) | 2024.11.18 |
---|---|
[태국-치앙마이] 빠이터미널에서 치앙마이행 버스 예약하기 (3) | 2024.11.15 |
[태국-치앙마이] 빠이 환전소 환전하기 (0) | 2024.11.12 |
[태국-편의점] 태국에만 있는 빼빼로(포키 망고맛, 초코바나나맛) (3) | 2024.11.08 |
[태국-치앙마이] 올드타운 코인세탁소는 여기 clean Pro Self-service Laundry (2) | 2024.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