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날이 선선하니
가볍게 산책하기에 딱 좋은 날씨이다.
동네가 워낙 시골이다 보니 동네 한 바퀴 돌며 산책하기도 좋았는데
몇 년 전부터 만경강변길 공사를 하고 다듬더니 산책하기에 딱 좋게 해 놓았다.
언젠가부터 만경강변길 공터에 차박도 하고
캠핑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흠... 캠핑해도 되는 건가?
정식 캠핑장도 아니고 수도시설이나 이런 게 없긴 한데...
머물고 간 자리가 깨끗하다면야 뭐 상관없으려나???
내려가 보지는 않아서 주변정리가 잘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다들 캠핑하고 나온 쓰레기는 다 챙겨 가는 거겠지??
하는 생각만 들었다.
다른 쪽엔 카라반도 많이 모여있었다.
저번에 갔었을 땐 주변 풀이 사람 키만큼 무성했었는데
풀은 다 베긴 한 것 같았다.
넓은 공간 낭비하지 말고 잘 꾸며서 캠핑장으로든 다른 용도로든 잘 활용되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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