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aps.app.goo.gl/nQNNcGfQWK4dgUeW9
치앙마이에는 유명한 야시장들이 몇 개 있다.
그중에 관광객이 적고 현지 대학교 앞에 위치해서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는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에 가보았다.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은 정문과 후문에 모두 위치해 있다.
방문했던 야시장은 정문에 위치한 곳으로
후문에 위치한 야시장은 거의 먹거리가 위주인데 반해서
정문에 위치한 야시장은 대학생들이 쇼핑을 많이 하는지
의류, 잡화 등과 함께 먹거리 부스가 함께 있었다.
의류 및 잡화도 생각보다 저렴한 곳이 많았다.
구제의류 등을 파는곳도 있었고
신발만 판매하는 매장도 있었다.
방문했을 때 갑자기 스콜이 내려서 천정이 없는 곳은
급히 비닐을 덮는 모양새이다.
치앙마이대학교 야시장은 한 곳에 몰려있지는 않았고 2-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있는 듯했다.
우리는 크게 쇼핑에는 관심이 없었기에
옷이 있던 곳이 아닌 다음 섹션으로 이동을 했다.
다른 구역으로 이동을 하면 입구기준 우측으로는 의류 및 잡화를 파는 매장이 쭉 이어져 있다.
좌측으로는 먹거리 판매 부스가 있고 부스를 지나치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가게들이 위치해 있다.
그중에 소개해 주고 싶은 곳은
먹거리 판매부스에 위치한 꼬치집이다.
간판은 빨간색 간판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꼬치를 팔고 있는 곳이었다.
그중 추천하는 꼬치는 가장 좌측에 위치해 있는 돼지고기 꼬치이다.
양념 갈비 맛으로 적절하게 지방과 섞여있어 고소하고 간도 딱이다!
향신료? 색다른 맛?
그런 거 전혀 없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맛!
딱 맛있는 양념갈비맛이다.
저 꼬치 하나가 10밧!
원화로 사백 원대이다.
두 번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을 방문했는데
처음에 두 개만 샀던 게 아쉬워서
두 번째 방문에는 열개를 구매했다 ㅋㅋ
(10개 달라고 하니 사장님도 놀라시는 눈치였...)
맥주 안주로도 너무 좋았고
스티키라이스 사서 반찬으로 먹기도 좋으니 추천추천추천이다.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바로 옆부스인데
여러 가지 튀김을 파는 곳이다.
감자, 고구마, 타로, 치킨, 소시지 등등...
크기에 따라 20-60밧 사이로 주문할 수 있고
믹스로 주문 가능해서 원하는 것만 선택해서 고를 수도 있다.
주문하면 원하는 시즈닝을 섞어 준다.
우리는 치즈맛으로 주문!
맥주 안주로 딱이었다.
다른 건 몰라도 다시 간다면 저 꼬치는 또 사 먹을 듯.
치앙마이에서 먹은 돼지고기 꼬치 중에는 최고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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