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치앙마이] 치앙마이 올드타운 강력한 마사지를 느끼고 싶다면 지라스파(Zira Spa)

 

https://maps.app.goo.gl/hiwqNgKGHkJTi1V1A

Zira Spa · 8 Ratvithi Lane 1 Alley,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태국이나 다른 동남아를 방문하게 되면 한두 번은 꼭 받으러 가는 마사지!

이번에 마사지를 방문한 이유는 바로 샤워를 하기위해서 였다.

왜냐하면 인천행 비행기가 너무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

체크아웃은 낮 12시인데 비행기 시간은 밤 12시...

그동안 땀 안 흘리고 있을 방법도 없고

치앙마이 공항엔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하고

결국 선택하게 된 방법

샤워가 가능한 마사지샵을 가자!!

 

확실하게 샤워가 가능한 마사지 샵을 찾다 발견한 지라스파

위치는 올드타운 타페게이트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예약은 KKday어플로 결제하고

원하는 날짜와 시간으로 예약하고 예약 확정 메일 받고 방문함.

 

Zira Spa

 

 

외관에서 보이다시피 굉장히 크다.

마사지샵이 아니고 무슨 호텔 같은 느낌인데

안에 들어가도 그냥 호텔 같다.

 

 

웰컴티 & 푸드/ 설문지

 

예약자 이름 말하면 자리로 안내해 주고

웰컴티부터 내어준다.

 

찬수건과 차 과일이 웰컴티와 푸드로 나오고

설문지도 나눠준다.

마사지 강도, 불편한 곳, 질병 등 특이사항 등을 기록해서 돌려주면 된다.

 

 

 

마사지를 받기 전에 입구에서 먼저 간단하게 발 스크럽을 진행해 준다.

들어가는 길은 무슨 정원인 줄.

비단잉어들이 헤엄치는 물을 지나 올라가게 된다.

 

마사지룸

 

마사지를 받는 룸들도 굉장히 많은데

총괄매니저처럼 보이는 사람이 방을 안내해 준다.

처음에 방문한 방이 준비가 안되어서

인터폰으로 확인하고 올라가서 다른 방을 배정해 줬다.

샤워를 해야 했기에 샤워실도 찍어보았다.

 

우리가 받은 마사지는 란나 원더러스였는데

2시간 코스였다.

자세히는 못 보긴 했는데

허브밤 마사지와 아로마 마사지가 믹스되어 있는 형태였다.

 

처음에는 엎드려서 시작했는데

마사지압을 중간으로 선택했는데도 압이 장난이 아니었다.

어깨 목 등 진짜 대박

중간에 좀 아파서 살살해달라고 해야 했을 정도;;

진짜 세게 받고 싶은 거 아니면 중간으로 해도 될 것 같다.

강으로 체크했다던 친구도 중간에 살살해달라고 해야 하나 고민했다고 하니ㅋㅋ

 

마사지를 받으면 원래 좀 편안하게 시간의 방으로 들어가 줘야 하는데

들어가다가 다시 잡혀 나오는 느낌이랄까?

마사지를 받을 때 잔잔한 음악조차 없어서 좀 더 시간이 더디 가는 느낌이었다.

 

개운하게 마사지를 다 받고 샤워를 하려고 했는데

샤워시간이 10분이면 되겠냐고 묻는 것...

아니 저기 우리 둘인데요??

오분만 더 달라고 해서 15분 동안 씻기로.

아니 이것도 두 명이 씻기는 부족하다고.

결국 후다닥 대충 씻고 머리는 제대로 말리지도 못하고 나옴 허허...

아니 이렇게 시간 짧게 준다고는 안 했잖아!!!

 

 

 

마사지받고 나오니 세상 깜깜해짐

처음에 웰컴티를 마신 곳으로 가면 다과가 준비되어 있음.

생강차랑 코코넛 빵이었는데 코코넛빵 촉촉하니 맛있었다.

 

우리 머리가 축축한 걸 보고 직원이 헤어드라이가 필요하냐고 물어봐 줬다.(네! 네!!)

뒤에 위치한 화장실에서 머리 후다닥 말리고

예약할 때 드롭 서비스로 센트럴 치앙마이 에어포트 백화점에 내려달라고 요청했어서

추가요금 없이 에어포트 백화점까지 갔다.

픽업이나 드롭 둘 중에 하나만 가능한 것 같으니

필요하다면 미리 예약할 때 이야기 하면 될 듯.

 

로컬 마사지 샵보다는 가격이 좀 있었지만

마사지 퀄리티도 좋았고 비행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면 공항으로 드롭서비스도 되니

다음에도 필요하다면 또 이용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