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맛집

[태국-치앙마이] 4성급 호텔 트래블로지 님만(Travelodge Nimman)에서 119밧으로 점심을

by 지금쓰 2024. 12. 10.

 

 

https://maps.app.goo.gl/XbNfXVTZfRUi19CF6

 

Travelodge Nimman · 89 ถนน ชลประทาน, Su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호텔

www.google.co.kr

 

태국 여행을 가기 전에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치앙마이 뷔페 영상.

님만에 위치한 트래블로지 님만에서 뷔페를 저렴한 가격에 먹고 있는 영상이었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이 가격이면 안 가볼 수가 없잖아?

그때당시 가격이 인당 100밧이었던 듯

여행 일정 중 시간을 내서 방문해 보았다.

 

운영시간은 12PM-4PM이다.

주말은 오픈하지 않으니 꼭 평일에 방문하시길.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열두 시가 이제 막 넘은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꽤나 많은 편이었다.

도착하면 일단 앞에 직원에게 인원을 말하고 번호표를 받으면 된다.

번호를 보통 태국말로 불러주는데 찾다가 없으면 영어로도 부르는 듯.

기다리면서 귀를 쫑긋 세우고 있어야 한다.

 

 

가격은 좀 오른 듯하다.

100밧 -> 119밧

그래도 우리나라 돈으로 오천 원이 채 안 되는 금액이다.

입장할 때 계산을 하고 입장을 한다.

우리는 현금으로 계산하고 입장을 했다.

입장을 하면 테이블로 직원이 안내를 해주고 테이블 위에는 이용 중이라는 표시로 돌려준다.

식사를 마치면 뒤집어 올려두면 된다.

 

 

 

기본적으로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태국식 볶음 요리들이 있었다.

팟카오 무쌉과 두 가지 더 있는데 뭔지는 모르겠다.

맛은 다 무난 무난 한 듯.

일반 식당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맛이랄까

 

면과 카오소이 존

 

DIY로 면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존이 있다.

카오소이 재료도 다 있어서 진짜 카오소이만 두 그릇 먹어도 제값을 할 듯.

 

 

작은 그릇에 면을 넣고 저기 있는 육수 베이스를 붓고

튀긴 에그누들과 취향 것 야채를 추가하면 카오소이 완성이다.

저 안에 닭봉도 들어있어서 원하는 만큼 넣어먹으면 된다.

 

DIY 카오소이

 

실제로 만들어먹은 카오소이이다.

안에 들은 피쉬볼? 같은 것도 향신료 맛도 안 나서 무난하게 잘 먹었다.

카오소이 맛도 좋은 편

개인적으로 전문점과 별 차이를 못 느꼈다.

하지만 DIY 카오소이를 먹기 위해서는 일반 식당에서 한번 카오소이를 먹어봐야

비슷하게 조합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다.

 

 

한쪽에는 바로바로 옆에서 즉석으로 만들어 주는 쏨땀과 스프링롤이 있다.

쏨땀도 3가지 정도 있다.

게가 들어간 버전, 안매운 버전, 매운버전

하지만 셋다 안 매워서 좀 아쉽긴 했다.

스프링롤은 옆에서 바로바로 튀겨주는데

따끈따끈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실제로도 인기가 많아서 나오면 바로바로 없어지는 편이었다.

 

과일-음료-커피

 

 

과일도 수박과 멜론 두 가지 정도는 있었다.

(맛은 별로였음. 그냥 과일은 사먹자...)

기본 제공되는 음료로는 리치주스, 파인애플 주스, 레몬물 정도랄까

주스라기보다는 물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이었지만 말이다.

커피도 에스프레소, 블랙커피 정도는 나오는 듯

식사 후 간단하게 마시기 좋았다.

 

 

 

향신료를 안 좋아한다면 저 쏨땀옆의 돼지고기는 비추.

향신료 맛이 많이 났다.

입구 쪽에 갓 튀겨서 주는 바나나 튀김도 있으니 

하나씩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님만에 숙소가 있거나 하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인 듯!